1. 하교 후 아이의 '첫 마디'를 살펴보세요.

하교 후 아이의 표정과 첫 마디가

학교 생활을 반영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.

📌 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는 아이는?

“오늘 재미있었어!”

“새 친구랑 같이 급식 먹었어.”

“선생님이 칭찬해 주셨어.”

📌 학교 생활이 부담스러운 아이는?

“아 힘들어…” (무기력한 톤)

“몰라, 재미없어.”

“아무도 나랑 안 놀아.”

이때, 아이가 부담없이 말할 수 있도록

간단한 질문만 톡! 던져보세요.

☀️ "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건 뭐야?"

☀️ "친구랑 같이 한 놀이 중에 뭐가 제일 좋았어?"

☀️ "오늘 점심시간에 뭐 먹었어?“

아이의 감정을 ‘자연스럽게’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😊

ADHD 아이들은 하루종일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,

그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면 속에 쌓이게 돼요.

그러다 보면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, 말 없이 주눅이 들 수도 있죠.

하교 후,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
📌 부모님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?

① 하굣길 놀이 시간을 허락하기

학교에서 긴장하며 하루를 보낸 아이들에게는

하교 후 잠깐의 놀이 시간이 필요합니다.

가능하다면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뛰어놀 시간을 허락해 주세요.

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에너지를 발산하고,

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.

② 저녁 산책하면서 대화하기

워킹맘이라면 직접 데리러 가는 것이 어렵겠지만,

하교 후, 전화 한 통화로도 참 좋습니다!

대신 저녁 시간에 아이와 산책하며

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
“오늘 기분 어땠어?”,

“학교에서 어떤 순간이 제일 좋았어?”

이렇게 아이가 편안한 상태에서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주세요

③ 놀이를 통해 감정 표현 도와주기

ADHD 아이들에게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놀이를 함께 해볼까요?

1) 감정 카드 활용하기

아이와 함께 감정 카드를 보며

 ☀️ “오늘 하루 중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뭐야?”

 ☀️ “이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볼까?”

이렇게 대화하면서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.

2) 그림책 활용하기

ADHD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을 불안해하지만,

그림책을 통해 학교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

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 있어요.

책을 읽으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

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
학교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,

새 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! 😊

아이가 “학교 가기 싫어”라고 직접적으로 말한다면?

“왜 싫어? 뭐 때문이야?” 하고 다그치기보다,

감정에 먼저 공감해주세요.

📌 대신 이런 말이 도움이 돼요!

 ☀️ “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었구나. 엄마(아빠)가 같이 이야기 들어줄게.”

 ☀️ “새로운 환경이라 긴장될 수도 있어. 자연스러운 마음이야.”

 ☀️ “학교 가는 게 부담될 수도 있어. 조금씩 적응하면 괜찮아질 거야.”

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면,

자연스럽게 문제를 말할 준비가 되고,

부모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. 😊

ADHD 아이의 학교 적응, 부모가 함께 도와주세요!

💡 오늘 뉴스레터에서 3가지를 체크해보면,

✔ 아이가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을 부모와 나눌 수 있어요.

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서 사회성이 자라요.

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면서 학교 적응력이 높아져요!

우리 아이가 더 편안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,

부모님의 작은 관심과 대화가 큰 힘이 됩니다. 💜

📢 다음 뉴스레터 예고

3호 (3/18) | "아이가 자꾸 준비물을 잃어버려요!"
ADHD 아이를 위한 기억력 & 정리습관 키우기

✔ ADHD 아이들은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고, 정리하는 걸 어려워해요.

✔ ADHD 특성에 맞춘 작업기억력 키우는 꿀팁!

✔ ADHD 아이의 정리 & 시각적 도구 활용법 소개!

📩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 만나요! 😊

✍ 부모 마음 글쓰기 | 이번 주 질문

📝 “나는 요즘 아이에게 어떤 말을 가장 자주하는가? 그 이유는?"

✔ 부모가 무심코 하는 말은 아이에게 가장 깊이 새겨집니다.
그 말이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씨앗일까요,

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벽일까요?